전자담배는 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로울까?

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전자담배가 금연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청소년의 흡연 시작을 유도하고 흡연자의 금연의지를 약화시킨다고 합니다.  오늘은 전자담배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 전자담배는 '금연치료제'가 아닌 '담배'

•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의 종류이며, 기존 담배와 동일한 규제대상입니다.
• 전자담대븐 금연구역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.
• 국민건강증진법(제9조제4항 및 제5항)에 따라 공중이용시설 및 지자체별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전자담배 흡연시 과태료 부과
• 전자담배는 금연치료제의 역할로 그 안정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바 없습니다.
• 전자담배광고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적은 안전한 담매, 안전한 니코틴 사용, 성분분석 통과 등의 문구는 허위/과대광고에 해당합니다.

 

전자담배의 종류

니코틴(Nicotine)은 유독물질!

• 삼키면 유독함(급성독성경구(3.1)의 분류 3
• 피부와 접촉하면 치명적임(급성독성-경피(3.1)의 구분 2
• 니코틴은 과다사용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.
• 혈관형성과 세포변형으로 폐암의 원인이 됩니다.
• 중독성을 가져 발암물질인 담배연기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킵니다
• 오심, 구토, 혈압상승, 빈맥,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며,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.

니코틴 중독을 더욱 악화시키는 전자담배 

•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시작한 전자담배 흡연은 니코틴 의존을 일으켜 일반담배 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고,
• 금연목적으로 사용했다면 니코틴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금연의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. 
•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량은 용기에 표기된 것과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에게 혼란을 유발시킵니다.
• 전자담배는 1회 흡연 시 정해져 있는 니코틴 흡입량이 없어 중독성이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.

 

전자담배도 담배처럼 유해물질 및 발암물질 덩어리

▷ 전자담배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측정가능한 수준의 발암물질 및 독성화학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. *디에틸프랄레이트, 디에틸핵실프탈레이트, 니트로사민 NNN(Nitrosonornicotine), 아세트알데히드, 포름알데히드 등

▷ 아세트알데히드

• 용도 : 소독제, 염료, 폭발물, 향수, 풍미제, 착향료 등
• 유해성: 성장지연, 호흡곤란, 니코틴 흡수를 높여 담배의 중독성 유발 등

▷ 포름알데히드

• 용도 : 비료, 살충제, 살균제, 곰팡이제거제, 제초제, 오수처리제, 단열제 등
• 유해성 폐부종, 폐렴, 기관지 수축, 천식 등, 만성적으로 인후암, 혈액암 유발